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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25년 1월부터 기초연금 부부감액 제도 폐지가 확정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1인당 수급액이 감액되었지만, 앞으로는 단독 수급자와 동일한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월 최대 12만 원 이상, 연간 150만 원 이상 증가할 수 있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제도 변화입니다.목차
- 1. 기초연금과 부부감액 제도란?
- 2. 왜 부부감액 제도가 폐지되나?
- 3. 2025년 이후 기초연금 수급액 변화
- 4. 실제 사례로 보는 수령액 변화
- 5. 국민이 지금 해야 할 일
- 6. 자주 묻는 질문(FAQ)
- 7. 결론 및 대비 전략
1. 기초연금과 부부감액 제도란?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들에게 지급되는 국가 복지 제도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단독 수급자는 월 최대 3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노후 소득보장의 핵심 제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하지만 부부가 동시에 기초연금을 수령할 경우, 그동안은 1인당 수급액이 약 20%가량 감액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부는 단독 수급자보다 연간 100만 원 이상 덜 받는 경우도 있었고,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2. 왜 부부감액 제도가 폐지되나?
정부는 부부감액 제도가 실질적인 소득보장 기능을 약화시키며,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 구조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감액 제도는 오히려 수급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이 제도를 전면 폐지하기로 하였고, 그에 따라 모든 기초연금 수급자는 동일한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2025년 이후 기초연금 수급액 변화
구분 현행 수급액 (2024년) 개편 후 수급액 (2025년) 단독 수급자 월 32만 원 월 32만 원 (변동 없음) 부부 수급자 (1인당) 약 25.6만 원 월 32만 원 부부 합산 약 51.2만 원 64만 원 기존 부부 수급자는 소득인정액이 같은 조건임에도 단독 수급자보다 최대 150만 원 이상 연간 수급액이 적었습니다. 이 격차가 2025년부터는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4. 실제 사례로 보는 수령액 변화
예를 들어 A씨 부부(70세)는 현재 월 약 51만 원의 기초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월 64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는 월 기준 12.8만 원, 연간 약 153만 원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초연금 수급액이 이처럼 늘어나면, 의료비, 공과금, 식비 등 실질적인 생활 수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국민이 지금 해야 할 일
- 현재 수급자: 별도 신청은 필요 없지만, 수급 정보(가족관계, 소득 등)를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비 수급자: 만 65세 이상이라면 반드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자동 지급되지 않습니다.
- 과거 탈락자: 부부감액 폐지로 인해 다시 수급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2025년 이후 재신청을 고려해보세요.
- 소득·재산 변동자: 수급 기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득·재산이 있다면 빠르게 신고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연금 재산정 신청을 따로 해야 하나요?
→ 아니요. 2025년 1월부터는 정부가 자동으로 조정하므로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Q2. 기초연금은 자동으로 지급되나요?
→ 아니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수급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합니다.7. 결론 및 대비 전략
기초연금 부부감액 폐지는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닙니다. 이는 노후 빈곤 해소와 형평성 회복을 위한 복지정책의 진일보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수급자라면 제도 변화에 맞춰 자신의 수급 정보를 점검하고, 신규 수급 대상자라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거 감액이나 탈락 경험이 있던 분들은 2025년 이후 다시 수급 자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